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6.25 전쟁/전쟁 발발 (문단 편집) ==== 김일성 주도설의 문제점 ==== * '''미국과 UN 개입의 정당성이 부정당할 우려가 있다.''' 미국이 신속하게 개입하고 수백만에 이르는 병력을 파견한 이유는 6.25 전쟁이 북한이 아니라 '''소련에 의해 기획된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트루먼 행정부는 북한의 침공은 북한의 단독행동으로 일어난 내전이 아니라 소련에 의해 설계된 국제전이며, 이를 통해 미국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전세계로 공산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대대적인 공산전쟁이 확대되기 전에 미리 개입하여 차단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내전이지만 실상은 국제전이기에 오히려 전쟁을 일으킨 자들이 유엔헌장을 무시한 것이며, 이 전쟁에 개입하는 것이 정당하며, 주권을 침해하거나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문제는 김일성 주도설에 따르게 되면, 이러한 UN의 개입 정당성이 흔들리게 된다. 김일성 주도설은 결국 전쟁의 원인과 이유를 김일성이라는 내부원인에서 찾기에 6.25 전쟁이라는 것이 국제전적 성격을 지닌 내전이 된다. 아무리 국제전적 성격을 지녔다고 해도 내전에 UN은 개입할 수 없다. 내전은 민족자결주의 원칙상 그 나라와 민족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만약 여기에 UN이 개입한다면 UN이 스스로 헌장을 부정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최근들어서 이러한 내전의 여파로 인종학살 등 전쟁범죄가 발생할 경우 인도적 개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UN차원에서 개입한 적은 없다. 선진국이 자발적으로 개입한 것이지 UN차원에서 대대적인 병력을 파견하고 개입한 적은 없다. * '''공개된 소련문서에 대한 지나친 신봉''' 공개된 소련 문서는 증명력이 의심된다. 그 자료 자체가 러시아 정부에 의해 선별적으로 선정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를 근거로 삼기에는 조작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김일정 주도설을 주장하는 웨더스비도 인정하고 있다.] 그리고 조작의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가 소련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즉, 교차검증이 되지 않는 소련문서를 기반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 '''대리전 성격을 무시''' 6.25 전쟁은 대리전이다. 즉, 소련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위성국끼리 대전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대리전이다. 그렇기에 소련이 개입하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이를 소련이 전쟁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고, 소련에게 면죄부를 주는 태도이다. * '''김일성에 대한 과대평가와 스탈린의 과소평가''' 이는 김일성 주도설이 전통주의와 수정주의와 그 궤를 달리하는 특징 중 하나에서 기인한다. 김일성 주도설은 기존까지는 언급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인 [[김일성]]을 전쟁의 핵심인물로 부각시켰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스탈린의 역할을 김일성이 가져가게 되는데, 그 역효과로 스탈린이 수동적인 인물로 묘사되어 버렸다. 문제는 [[스탈린]]이 수동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가 해온 행보와 일치되지 않는다. 6.25 전쟁이 일어나던 시점은 전 세계에서 공산내전이 본격화되던 시기였다. 단순히 6.25 전쟁만 있는게 아니다. 그리스 내전, 국공내전 등이 즐비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탈린]]이 전쟁에 수동적인 인물로 묘사된다면, 결국 스탈린은 전세계 공산내전에 대해서 어떠한 기여도 하지 않았던 것이 되어버리고, 이는 소련이 주장한대로 냉전은 이러한 공산주의자를 소련이 지원했다는 미국의 오해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당연히 소련은 수많은 국가들의 공산주의자들에게 지원을 했다. 1960년대에는 아에 쿠바에 미사일 기지까지 건설해가면서 그들을 도우려고 했다. 그렇기에 스탈린이 절대로 수동적이 인물이라고 보기가 어렵다. 아무리 인간의 평가가 다면적이지만, 6.25 전쟁 전후로 세계적으로 공산내전을 촉발시키고 유도했던 스탈린이 유독 6.25 전쟁에서 수동적이었다고 평가하기에 상당한 어패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